' 내가 깨어 있을 때는 수없이 많은 시간의 대열이 멍하니 서 있는 나를 비웃으며 흘러가고 있었고, 내가 잠들어 있을 때는 긴긴 악몽들이 거꾸러져있는 나에게 혹독한 채찍질을 가하였다.'
< 김승옥 '무진기행' 중에서 >
무진기행을 다시 읽다가 발견한 문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런 느낌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켰다. 내 시간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지 않도록.
물론 지금 당장은 '공부해!!'라는 소리로도 읽히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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