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길었던 수험생활에 매듭을 지었다. 잠결에 합격 소식을 듣고 딱 2분은 좋았는데, 곧바로 이런저런 슬픔 비슷한 게 물밀듯 밀려왔다. 아이 같은 투정일 지도 모르지만, 이제 되돌아올 수 없는 개천 비슷한 걸 건너는 듯싶어서. 물론 개천 너머도 행복하겠지만, 지난 1년은 정말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흘려보내고 나서 비로소 알았다'가 아니라 그 시간을 겪는 와중에도 행복하다고 느낄 정도로.
멈춰 있을 것만 같던 내 삶이 이제 멀미가 나도록 빠르게 굴러가겠지. 그 속에서 정신을 놓지 않도록 애써야겠다.
멈춰 있을 것만 같던 내 삶이 이제 멀미가 나도록 빠르게 굴러가겠지. 그 속에서 정신을 놓지 않도록 애써야겠다.



덧글
케찰코아틀 2008/02/01 00:38 # 답글
축하드려요
이승환 2008/02/01 02:49 # 삭제 답글
돈 빌려줘
생강 2008/02/02 21:16 # 답글
케찰코아틀 / 누가 그렇게 무뚝뚝하게 축하하래?ㅋㅋ누렁이 / 후후후....그럼 나한테 잘 보이시라.
예술인생 2008/02/03 12:37 # 답글
축하해~ 여름에 들어가면 좀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겠지?
생강 2008/02/05 22:22 # 답글
예술인생 / 시체부검 얘기가 제일 재밌을 것 같은데요ㅋ
브론슨 2008/02/08 21:48 # 답글
축하는 예전에 했으나 이게 마지막 글이니까 축하하겠다. todrkdskan, ginger, gingertree 세 개 중에 하나 찍으니 딱 나오더만.
생강 2008/02/08 22:40 # 답글
브론슨/고양이가 똑똑하군. 프랑스 요리 기대하삼.
softdrink 2008/02/11 22:19 # 답글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생강 2008/02/11 22:25 # 답글
소프트님 / 감사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