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불감청 고소원(不敢請 固所願) : 감히 청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간절히 바람.
스스로에 대해 나름대로 단도직입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생각이 행동으로 바로 이어진다면 - 그것도 꽤 난감할 때가 많겠지만 - 하고 바랄 때가 종종 있다.
2. 요즘 '기사 비슷한 글들'을 매일 끄적이고 있다. 기사가 아니라 기사 비슷한 글이라고 이름붙이는 이유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데스크 지시대로 쓰는 문장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실제로 써 보기 전까지는 '어떻게 해야 아무 생각 없이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된다. 데스크 지시에 따르다 보면, 공부를 안 하다 보면, 하루하루의 일과 술자리와 숙취에 치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겠더라. 무표정한 숫자들을 주로 다루는 경제신문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3. '스타스키와 허치'를 봤다. 이 영화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들'의 매력을 몰랐었는데, 뒤늦게 보니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다. 빈스 본, 벤 스틸러, 윌 페럴, 오웬 윌슨의 유머 코드는 정말이지!!



덧글
이승환 2008/05/04 15:20 # 삭제 답글
1. 뜬금없이 생각났는데 난 저런 어려운 말들이 정말 싫다. 고등학교 때 배운 기억은 나는데 왜 배웠는지 기억이 안 나는군 -_-그러고보니 저런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절거리는 중국인들은 더욱 놀랍군.
2. 내가 생각하는대로 행동한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겠지.
천용희 2008/05/15 17:52 # 삭제 답글
1.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현실이니까요. 아쉬울 뿐이죠.2. 힘내세요. 중심을 가지고 버티시는 겁니다. 파이팅.
생강 2008/05/18 13:57 # 답글
누렁이 / 저 말이 아니라 중국어가 어려운 거 아니셈?천용희님 / 썰렁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격려해주셔서 더더더더욱 감사하구요~
RX-78 2008/05/19 00:15 # 답글
누렁이가 생각하는대로 행동한다면 세상은 지옥일거야다음주에는 제주도에서 피아노콩쿠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