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멋진 그림. 잡담

알딸딸하게 폭탄주 한 잔만 마시고 들어와서 야근을 하던 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만났다. 화가 이름은 우창헌, 내친김에 홈페이지까지 찾아들어가 봤더니 글도 잘 쓰신다. 그림과 글이 늘어지는 듯 나른한 듯 반짝반짝 빛난다. 오는 5월에 전시일정이 있길래 휴대전화 스케줄러에 착실히 메모해뒀다. 

다음은 함부로 퍼온 그림 몇 장. 춥지만 그리운 새벽 빛깔이 좋다.하얀 입김을 토해내며 산길을 헤매고 싶다. 그러면 정말 내 자신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