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휘, 오리와 계급장

마지막 문장의 임팩트. 김훈처럼 하나하나 비장해 죽을맛인 것보단 이쪽이 좋다.

-...대령에겐 별다른 일신상의 걱정이 없었다. 사령부에 돌아가면 수일 내로 작성해야 할 계획서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다만 대령은 쓸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