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판타지를 지루해하는 편이다. 판타지 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대적 시공간을 제외한 다른 배경의 영화에는 대부분 끌리지가 않는다. 중세가 배경이라든가 등등. 그리고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도 싫다. 애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선지, 당최 감정이입이 되질 않는다. 귀여운 동물이 나오는 영화가 낫다.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중후한 공포영화. 관객들에게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다소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하는 감은 있지만, 그냥 스토리만 따라가면서 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2001년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를 이제야 처음 보는구나 싶었는데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블레이드2>도 이 사람 영화다. 멕시코 감독들, 특히 그 3인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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