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 2007/12/31 00:22
' 내가 깨어 있을 때는 수없이 많은 시간의 대열이 멍하니 서 있는 나를 비웃으며 흘러가고 있었고, 내가 잠들어 있을 때는 긴긴 악몽들이 거꾸러져있는 나에게 혹독한 채찍질을 가하였다.'< 김승옥 '무진기행' 중에서 >무진기행을 다시 읽다가 발견한 문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런 느낌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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