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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그의 아내

박희순이 출연한 데다 다들 호평하는 분위기였던 기억이 있어서, 뒤늦긴 하지만 꽤 기대를 갖고 봤다. 신동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데뷔작 <방문자>만 못하다. <방문자>는 잘 나가다가 후반에 어색하게(영화 분위기상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병역거부로 방향을 텄었다. <나의 친구 그의 아내>는 ...

영화 작전 - 박희순의 힘!

아무런 기대 없이 봤는데, 표값이 아깝단 생각은 안 들었다. 그럭저럭 '신기한 주식투자의 세계'도 보여주고, 자잘한 개그로 웃겨주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거나 자본주의의 비정함에 가슴이 아파진다는 건 전혀 없었지만 기대 없이 보면 볼 만하다. 다만 BMW가 등장하는 결말이 조금 깼다. 감독은 그런 결말을 원하지 않았는데 제작사가 압박 준 거 아닐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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