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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 달의제단

추하다고 천하다는 말만으로는 그 비루함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밥맛 떨어지는 정실은, 주제에 한참 맞지 않게 훌륭하고 따뜻한 어머니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건몹시 불공평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나는 그걸 견디기 힘들었다. /95쪽부모님댁에 온 김에 책장에서 꺼내들고 육칠년만에 다시 읽고 있다. 예전에도 재미있는 소설이었는데 지금은 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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