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2012/11/23 10:20
총 3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영화는 의외로 '셀레스티&제시 포에버'였다. 사실 이런 영화가 만들어진 줄도 몰랐다. 워낙 볼만한 기내영화가 없어서 본 영화를 또 보고 하다가 익숙한 라시다 존스가 나오길래 골랐는데 제일 볼 만했다. 참고로 셀레스티&제스를 보기까지 다크나이트 라이즈, 1...
- 책
- 2012/10/03 16:40
최근 몇 년간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들을 살짝 부러워해왔다. 난 이 세상에서 정말 명백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되는지 줄곧 의심하면서 살아왔는데, A는 A고 B는 B라고 명쾌하게 결론내리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내가 생각이 부족하고 게으르다는 자책감을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꾸 의심하게 되는 건 그냥 성격이 그렇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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